커피 이야기

[부산 중앙중학교] 부산의 삼청동을 꿈꾸는 슬로우시티~다락다방

참된사랑 2011. 4. 18. 19:45

 

심각한 카페인 부족 현상으로 서면거리를 방황하다가..

출근하시는 슬로우시티 사장님이랑 딱 마주쳤지 뭡니까~

커피 한잔 마실수 있나고 물어보니 아직 오픈을 안해서 안된다고 하시네요~..

 

인근을 한바퀴 더 돌고나서 오픈준비로 분주한 사장님께 부탁을 하여

정식 영업시간 전임에도 불구하고 겨우 카페인을 보충할수 있었답니다..~

 

* 오픈전 슬로우시티..

 

* 한바퀴 돌고오니 오픈을 하셨네요~

 

* 아직 정식오픈전 시간이지만...얼굴에 철판을 깔고..

 

* 손으로 꾹꾹 눌러쓴 입간판..

 

* 다양한 알림판들...

 

* 하늘거리는 원피스가 걸린 쇼윈도안에 세워져있는 '부산의 삼청동 거리입니다' 작은 푯말

 

 

 

 

 

* 1층은 8평 남짓한 규모의 작은 옷가게입니다..

 

 

* 커피를 취급하는 전문적인 카페는 아닙니다.. 유념해 주세요~

 

* 가게 안쪽 급경사의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다락방을 개조해 만든 다락다방이 나타납니다..

  유격~ 유격대.. 남자분들은 유격훈련을 한번더~ ㅋㅋ

 

* 옹기종기..

 

* 다양한 소품들이 눈요기를 제공합니다..

 

* 오밀조밀...

 

* 추억속에 존재하는 다락방입니다..

 

* 다양한 알림글들..

 

* 얼마전 부산일보에 소개가 되기도 했답니다..

 

* 영업시간 및  주의사항...

 

* 추억의 LP판.. 카세트테이프.. 비디오테이프..

 

* 달팽이...

 

 

* 캐비넷 책꽂이와 범선 스피커..

 

* 철거덕~ 하는 소리가 금방이라도 들릴듯..

 

 

 

* 센스있는 메뉴판..

 

* 주문한 에스프레소가 나왔습니다..

 

* 전문 카페가 아님을 충분히 감안..

 

* 도우미 음식들..

 

* 설탕..

 

* 이 창은..

 

* 밖에서 보면 바로 이곳이라는..

 

* 신상잡지도 비치중...

 

* 종이 쇼핑백을 응용한 화장지...

 

* 방명록과 스케치북..

 

* 스케치북을 보니 사장님의 땀과 노력이 느껴지네요~

 

 

 

 

* 사장님의 땀과 노력이 느껴집니다.. 토닥토닥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이전 공구상부터 인테리어 작업과 오픈까지 쭉 지켜본 사람이랍니다..ㅋㅋ

 

 

 

* 아슬아슬... 다락다방을 이어주는 계단.. 다시한번 유격유격대~

 

자주 다니는 골목에..

어느날 오래된 공구가게가 공사를 하더니..

공사하는 모양이 아무래도 카페같아서..

작업하시는 분께 혹시 카페냐?고 물어보니 옷가게라고 하시더라구요~~.

 

옷가게 인줄로만 알고있다 시간이 지나고 보니

부산의 삼청동거리를 꿈꾸는 당찬 여사장님의 슬로우시티라는 옷가게 겸 작은 카페였습니다..

 

지난 3월 4일 오픈을 하여~

3월 25일자 부산일보에 소개가 되고..

이제 인근 개인샵들과 나란히 중앙중학교 인근의 명물로

당당히 자리잡음을 하고 있는 8평 남짓의 작은 공간인데요..

 

슬로우시티는 주로 원피스, 티셔츠 등 편한 느낌의 의류와 소품을 취급을 하며,

다락다방은 여사장님이 친구집에 놀러가서 작은 방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수다를 떠는 모습을

상상하며 꾸민 작은 공간이라고 합니다..~

 

전문적인 카페는 아니라고 겸손하게 말씀하시는데..

카페마다 각자 개성과 장점이 다르기에 충분히 이해할수 있습니다..

 

부디 사장님의 소망답게 이 거리가 부산의 삼청동이 되어

여유와 소통이 함께 하는 공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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