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선된 좋은 재료를 이용하며,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자연밥상 가빈 한정식에서
즐겁게 와인을 마실 기회가 생겨 다녀왔습니다~
* 업장입구입니다..
* 간판도 같이 한번 찍어봤습니다..
* 업장입구에 이렇게 주요 메뉴가 장식되어 있습니다..
* 사장님이 와인 애호가 이신지라 코르크차지도 없고, 매장에서 착한 가격으로 판매도 합니다..
* 매장내 모습입니다.. 홀 양쪽으로 여러 크기의 룸들이 있습니다..
* 주방 입구의 약식으로 걸린 메뉴판..
* 이제 정식 메뉴판 나갑니다..
* 다양한 음식 메뉴와 와인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올바른 식사가 중요하다는 오늘의 말씀!!
* 명함 참고하세요~
* 기본 셋팅... 편하게 와인을 한병씩 들고 오는 자리인지라 와인잔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먼저 부드러운 죽으로 속을 달래줍니다~
* 국산콩으로 만든 두부와 사장님 댁에서 가져오셨다는 묵은지
* 가오리.. 좋은 가오리를 구입하셔서 3일 숙성하셨다고 하는데 부드러운 맛이 좋더군요~
* 천지인 와인의 나카타씨와 부인 박재화씨의 싸인이 있는 Meursault 2007
저를 초대해 주신 분이 가져오신 작동하지 않는 셀러에서 고생했다는데 그래도 맛났다는...
참고로..프랑스 유학을 가서 와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고 네고시앙인 남편 나카타씨를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현재 그들의 와인은 신의 물방울 9편에 소개가 되는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와인이 되었습니다~
* Robert Mondavi Woodbridge Cabernet Sauvignon 2007
적당한 당도와 과일맛이 살아있는 맛난 와인
* 야들야들 제가 좋아하는 돌문어 숙회.. 사장님이 직접 앞에서 손질해 주셨습니다..
* 학꽁치 구이..
* Chimney Rock Cabernet Sauvignon 2006
미국 나파밸리 스탭스 립의 대표품종 Cabernet Sauvignon
원래 골프장이었던 곳을 와이너리로 만든 곳이지요~ 밸런스가 인상적이었던 와인~
* 부드러운 돼지고기 수육과 곁들이면 좋은 도우미들
* 이렇게 도우미들에 싸서 먹으니 그 맛이 환상입니다~
* Chateau Puygueraud 2006
Merlot 50%, Cabernet Franc 25%, Cabernet Sauvignon 15%, Malbec 10%
보르도 특유의 베리향.. 신의 물방울 7권에 소개되었던 와인...
* 송이~
* 부드러운 갈비
* Far Niente 2006
박근혜 전 대표가 방미기간중 방문한 곳으로 유명한 와이너리..
셀러를 와이너리안에 동굴을 만들어 구축할 정도로 뜨거운 열정으로 "자신들 이상가는 와인은 없다" 라는 자부심을 가진 와인
금주령 이후 폐쇄되었던 와이너리를 재건중 건물 전면 돌에서 "Dolce Far Niente" 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것을 발견하여
와이너리의 이름으로 삼게되었는데.. 지극히 나파적인 와인
* 모임의 메인이신 분이 드시고 싶어 특별히 고래고기...
* J. Moreau & Flis Chablis Grand Cru Valmur 2003
밝은 황금빛 유혹의 Valmur..
단단한 구조... 푸른 풀잎향과 미네랄향으로 고래고기랑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줬던 오늘의 베스트..
* 오랫만에 먹어서 인지 환상 그자체 였다는..
*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해물 오뎅탕..
* 매년 좋은 녹두를 구입하여 만든다고 하는 녹두전..
* 가격이 올라 이제는 데일리로 먹기 힘들어진 Chateau Clarke
* SILENI Pinot Noir 2008
부르고뉴 피노보단 섭섭하지만 마음 편하게 즐길수 있는 뉴질랜드 삐노
영한 감이 있긴 하지만 편하게 먹을수 있어서 좋다~
제가 들고간 다퀴는 사진이 없네요...흠흠..ㅋㅋ
* 식사는 닭떡국...
* 환상 금치~
* 올해 먹은 배중 제일 맛있었던 배입니다..
* 수정과로 깔끔하게 마무리~
전국에서 제철에 생산되는 좋은 재료들을 수고를 마다않고 구입을 하여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직접 장만을 하신다는 고집스러운 사장님이 계신 가빈 한정식에서 편하게 와인을 마시는 모임에 초대를 받아서
다녀 왔습니다.
요리연구가이신 모친의 영향과 유기농 매장을 15년간 운영하신 경험으로
음식에 대한 확실한 철학을 가지고 재료 뿐만 아니라 음식의 제조 과정까지 신경을 쓰신다고 합니다.
조미료의 인공적인 맛이 아닌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수 있는 곳으로
상견례나 외국인이나 VIP 손님 접대 등 격식있는 자리에도 어울리는 멋진 장소입니다..
초대해 주신 분들.. 참석해 주신 분들..가빈 사장님..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오랫만에 즐겼습니다~
제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추천버튼을 마구마구 눌러주세염~
'식도락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산 범일동] 맑은 육개장이 맛난 화성곰탕 (0) | 2010.10.12 |
---|---|
[부산 서면] 젊음과 낭만이 있는 STREET BAR guri(거리) (0) | 2010.10.07 |
[부산 문현동] 오븐에 꾸운 닭 오꾸닭 문현점 (0) | 2010.10.04 |
[부산 하단] 찬바람이 불때 생각나는 제일돌곱창 (0) | 2010.09.30 |
[부산 남천동] 일본전통 사누끼 우동전문점 다케다야 (0) | 2010.09.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