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농식품수산부가 주관하는 프랑스 와인 워크샵이 조선비치호텔에서 있어
비싼 휴가를 내고 다녀왔습니다..
서울에는 많이 하지만 지방권에서는 좀처럼 얻기 힘든 기회인데요..
이날의 강사는 이태리 와인 전도사로 유명한 안준범님이 수고하셨습니다..
* 기본 테이블 셋팅.... 혼자 간지라 빈테이블에 앉았는데 아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시더군요...
* 교재...
* 2010 프랑스 농식품수산부와 함께 하는 프랑스 와인 워크샵... 앞으로도 자주 행사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 교재에도 없는 알자스 와인부터 달립니다... 교재에서 찾느라 혼났네..ㅋㅋ
* 몸 풀고 있는 와인들...
* Crozes Hermitage Cave de Tain L'Hermitage 2003
* Pensees de Pallus 2007
* Chateau Le Crock 2005
* Chateau La Grand Croix Blanc 2007
* Leon Beyer 2008
* 몸 잘풀고 있어~ ㅋㅋ
* 10시 시작인데 안오신 분들이 제법 계시네요... 시작시간보다 10여분 정도 지나서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 Chateau La Grand Croix Blanc 2007 부터 시음시작..
파인애플, 아오리사과에서 나는 풋풋함, 신선한 과일향이 좋았던 놈.
첫잔은 원샷..ㅋㅋ
* Leon Beyer 2008
아카시아향이 도드라지는 알자스 리슬링의 특징이 살아있는 와인.
미네랄향도 좋고 피니쉬도 좋았습니다...
안준범님이 시음와인중 제일이라고 꼽은 와인
* 와인 시음이 진행중입니다...
* 개성 넘치는 레드와인들...
* Crozes Hermitage Cave de Tain L'Hermitage 2003
시라의 깊으면서 신선함이 살아 있는 와인
스파이시한 향이 시라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줌
* Pensees de Pallus 2007
카베르네 프량.. 향이 강하다. 첫잔은 가벼운데 피니쉬는 깊이가 있다,
드라이하면서 피니쉬에서 살짝 단맛이 느껴지니 목넘김이 좋다.
* Chateau Le Crock 2005
까베르네 소비뇽 60%, 메를로 25%, 까베르네 프랑 10%, 쁘띠 베르도 5%
풍부한 잘익은 과일향과 향신료향이 특징, 강한 탄닌, 블랜딩된 와인답게 복합적인 맛을 보여줌
* 이제 식사시간을 기다리며...ㅋㅋ
* 메뉴..
* 꿀로 졸인 발사믹소스와 훈제 연어, 가리비살, 참치..
* 빵...
* 생선과 해산물 차우다 스프..
* 와인소스의 시금치 볶음 위에 얹은 메로 구이...
* 레몬 샤벳트..
* 그린 아스파라거스, 단 호박과 감자요리를 곁들인 마데이라 와인 소스의 호주 산 냉장 소고기 안심구이...
조금 심했다는 말들이 많더군요...ㅋㅋ
*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산딸기 소스를 곁들인 녹차 파르페..
* 커피..
* 열강하고 계시는 안준범님.. 아주 멋쟁이십니다..ㅋㅋ
와인에 대해서 생각하시는게 저랑 같으셔서 아주 호감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와인을 통해 좋은 추억을 공유하는거죠.. 돈질 하는게 아니고...ㅋㅋ
* 수료증...
지방에서 이런 행사가 흔하지 않는데..
2만원에 강의도 듣고 시음도 하고 식사도 하고 수료증도 받고..
여러모로 유익했던 시간이었어요..
음식은 뭐 ... 그럭저럭이었지만
낸 돈이 2만원인데..뭘...
안준범님 강의도 인상적이었고...
와인에 대한 생각도 저랑 비슷하신듯...
와인으로 과시나 돈질하시는 분들은 반성 좀 하세요....
소펙사 관계자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이런 자리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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