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의 아침 식사는 당연 콩나물국밥이죠~
그루브 커피 근처에 있는 삼백집으로 고고씽!!
* 유명한 집들이 많이 모여있어요~ ㅋㅋ
* 욕쟁이 할머니집 삼백집입니다..ㅋㅋ
* 배고픕니다... 어여...ㅋㅋ
* 날계란 하나.. 삼백 그릇의 정성...
* 하루 삼백 그릇만 팔아서 삼백집이라고 한다는군요..
* 메뉴판 참고하세요~
* 전통 막걸리에 생강, 대추 등 한약재를 넗고 푹 꿇인 모주..
* 계란 후라이~
* 밑반찬들..
* 신선한 재료로 우려낸 육수와 전주에서 직접 기른 콩나물로 우려낸 국물이 일품인 콩나물국밥..
* 맛납니다.. 모주 한모금이랑 같이 먹으니 더 맛나는거 같네요~
* 계산서...
* 명함 참고하세요~
삼백집은 창업자이신 이봉순 할머님이 1947년에 지금의 삼백집 자리에 허름한 국밥집을 시작한게
시작이 되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허영만 화백의 식객 10권에도 나오는 내공있는 집입니다...
콩나물국밥과 선짓국이 주 메뉴인 해장국집으로 창업주인 이봉순 할머님이 현재 위치에서
장사를 하실때 아무리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도 하루 삼백 그릇 이상은 팔지 않으셨다고 하네요..
삼백그릇이 다 팔리면 오전이라도 일찍 문을 닫으셨고.. 이런 것들이 소문이 나서 손님들이
간판없고 허름한 해장국집을 삼백집으로 부르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욕쟁이 할머니집이라는 애칭은 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경호원 없이 삼백집을 들리신 적이 있는데
그때 박대통령을 보시고 할머니께서 "누가 보면 영락없이 대통령인줄 알겠다 이놈아.
그런 김에 옛다 계란 하나 더 처먹어라" 라고 욕을 하셨다는 일화에서 시작된 애칭이라고 합니다..
전주에는 매운 콩나물국에 밥을 말아내는 남부시장식과 밥을 말은 콩나물국에
갖은 양념을 더하고 그 위에 날계란 하나를 얹어 끓여내는 삼백집식의
두 종류의 콩나물 국밥이 있다고 하는데요..
잘 끓여낸 모주 한 모금과 함께 먹는 삼백집 콩나물 국밥 정말 맛있었습니다..
(자료 출처 : 삼백집 홈페이지)
삼백집 홈페이지 : http://www.300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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