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이야기

백화점 땡처리 음식으로 집에서 간단하게 포트락 파티 즐기기

참된사랑 2011. 1. 18. 11:55

요즘 힘들어 하는 지인을 집으로 초대하여 간단하게 와인을 즐깁니다..

오늘의 주제는 백화점 식품코너 마감시간에 땡처리하는 음식으로 와인즐기기 입니다...

 

* 준비된 와인들... 선정기준은 굴러 다니는 와인중 지인이 접해보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되는 와인입니다~..

 

* 음식이 없지요? 오늘 방문할 지인이 음식을 들고 올 예정입니다... 목이 빠지라 기다리는중...

 

 

 

* Cesari Boscarel 2005 베리향과 체리향이 인상적인 와인입니다..

 

 

*  Castillo de MOLINA Reserva Carmenere 2004

   스파이스한 맛과 토스트맛이 인상적이었던 와인...한식과 잘 어울릴듯..

 

 

* Concha y Toro, Casillero del Diablo Cabernet Sauvignon 2005

  가격 착하고 마시기 좋은 악마의 와인... 몇박스 사서 잘 먹고 마지막 병을 마셨습니다..

 

* 잔들은 대기중인데...ㅋㅋ 음식이 안오네요..ㅋㅋ

 

* 지인도착.. 짠... 한보따리 들고 왔습니다..

  숨이 차는지 아사히 캔맥 완샷 하시는군요..ㅋㅋ

 

 

* 초밥류..

 

* 샐러드...

 

* 빵...?

 

 

* 롤...

 

* 파스타..

 

* 이름을 모르겠지만 먹을만 했어요..

 

* Casillero del Diablo  부터 시작..

 

* 하루 하루 고달파도 즐거운 시간..

 

* 안주가 모자라서 소세지를 조금 구웠습니다..

 

한번씩 집이나 식당에서 편하게 와인을 즐기는 지인이 최근 힘들어 하시길래...

집으로 초대해서 간단하게 포트락을 즐겼습니다..

음식은 식품코너 마감시간에 마감세일하는 음식이고..

와인은 저희집 앞 베란다에 굴러 댕기는 와인입니다..

 

비록 비싼 음식과 비싼 와인이 아니지만

즐기는 내내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웃고 즐기다 보니 어느새 자정이 넘었네요...

 

좋은 와인과 좋은 음식으로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겠지만

평범한 음식과 와인으로도 얼마던지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습니다..

이런 소소한 것들이 생활속에서 와인이 주는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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