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새끼 길양이 돌보기
참된사랑
2010. 4. 27. 08:30
처가집 마당에 작은 미끄럼틀이 있는데 몇일동안 비가 계속와서 그동안 천막으로 덮어 놓았습니다..
지난주에 날씨가 풀려서 천막을 벗기니 검은 물체가 확~ 도망가고
갓 태어난 듯한 새끼 고양이 두마리가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그중 한마리는 이미 죽었고..
한마리만 홀로 남았는데 어미가 찾으러 오지 않고 날씨도 춥고 해서
처가집이랑 저희집에서 번갈아 가면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 아직 눈도 뜨지 못하는 애기입니다...
* 식사는 이렇게...
* 일반 우유를 먹이니 설사를 하더군요...
그래서 동물병원에서 진료받고 사온 탈지유입니다...
* 정말 작습니다..
* 아침 햇살 조명을 받은 길양이~
* 밥 먹이는 모습니다... 꼭 강제로 먹이는것 같네요..ㅋㅋ
일반 우유를 먹이니 설사를 하고
밤새 울길래 동물병원에 데려가니...
탈지유랑 주사기를 주더군요..
탈지유를 먹이니 울지도 않고 잠도 잘 잡니다..
그간 밤새 우는 바람에 저희들도 잠을 설쳤지요...
죽은 길양이는 어미가 바로 찾아갔는데
이 녀석은 바로 찾아가지 않아서..
날씨도 춥고 해서 그간 저희들이 돌봤습니다만..
지난 주말 날씨도 풀리고 해서.
원래 발견된 장소에 놓아두니
어미 고양이가 찾아갔습니다..
앞으로 길양이로 살아가겠지만
가족들과 함께 살아가는게 좋을거란 판단이 맞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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